'온'을 타이틀곡으로 하는 방탄소년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은 지난 21일 발매됐다.
'온'은 83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공식 뮤직비디오인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은 24일 새벽 유튜브 조회 수 7천만 건을 넘어섰다.
내주 공개될 미국 빌보드 차트 성적에도 기대가 쏠린다.
전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가 모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라 네 번째 정상을 밟을지 주목된다.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방탄소년단이 세운 최고기록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로, 8위까지 올랐다.
앨범에 대한 외신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LA타임스는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방탄소년단 신보 리뷰 기사에서 "이 앨범은 지금까지 방탄소년단이 이룬 성과의 환상적인 요약본"이라면서 "K팝의 새 시대로 향하는 길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영국 인디펜던트도 지난 22일 '맵 오브 더 솔 : 7'에 별점 4개(5개 만점)를 부여하고 "무수한 감정을 짜 넣어 멋진 직조물로 엮어냈다"면서 "이 앨범은 음악에서 우리가 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라고 해설했다.
그룹 CIX가 첫 유럽 투어를 성료했다. CIX(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는 지난 15~29일 월드투어 '세이브 미, 킬 미(Save me, Kill me)'를 개최했다. 바르샤바를 시작으로 틸뷔르흐, 런던, 파리, 쾰른, 베를린에서 공연을 이어간 CIX는 현지의 많은 팬들과 호흡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CIX는 유럽 투어에서 '순수의 시대(Numb)', '정글', '이매진(Imagine)', '오프 마이 마인드(Off My Mind)', '458' 등의 무대를 통해 그룹만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5인 5색 개성이 묻어나는 멤버들의 솔로 무대도 준비했다.계속해 '위드아웃 유(Without you)', '벤드 더 룰스(Bend the rules)', '리와인드(Rewind)', '무비스타(Movie Star)' 등 다양한 셋리스트로 듣고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히어 포 유(Here For You)', '시네마(Cinema)'를 선보였고, 마지막 곡으로 '더 원(The One)'을 부르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CIX는 소속사를 통해 "2023년 새해를 유럽 투어로 시작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유럽 팬분들이 저희를 응원하고 사랑해 주신다는 것을 가까이서 실감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CIX가 되겠다. 다음 기회에 새로운 콘서트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CIX는 3월 10일부터 26일까지 뉴욕, 레딩, 워싱턴, 시카고, 휴스턴, 포트워스, 템피,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등 미주 9개 도시를 방문해 월드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래퍼 빈지노가 깜짝 신곡을 발표했다.빈지노는 30일 오후 6시 신곡 '트리피(Trippy)'를 공개했다.'트리피'는 올해 발매를 앞둔 정규 2집 '노비츠키(NOWITZKI)'의 수록곡이다.빈지노는 지난 28일 저녁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풋 잇 다운(PUT IT DOWN)'이라는 제목의 신곡과 영상을 깜짝 공개한 데 이어 싱글 '트리피'를 발표하며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지난해 빈지노는 스웨덴에서 정규 2집 '노비츸키' 작업을 하면서 데모곡 '소다(SODA)'를 깜짝 공개했다. 그는 뉴욕에서 개최된 타미힐피거 공식 패션쇼에 아시아 뮤지션으로 유일하게 공식 초청받아 참석한 뒤 미국에서 앨범 막바지 작업을 하고 귀국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그룹 에잇턴(8TURN) 승헌이 30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8TURNRISE(에잇턴라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8TURNRISE'는 익숙함에 물든 세상을 깨우는 8TURN의 첫 번째 움직임을 과감하게 담아낸 앨범이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여덟 멤버는 다양한 음악적 스타일로 구성된 트랙들로 '나를 나타내는 가치는 곧 나 자신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타이틀곡 'TIC TAC(틱 택)'은 하드 팝과 라틴 사운드의 조합 위로 8TURN만의 열정과 패기를 녹여낸 힙합 댄스 장르의 곡이다. 이외에도 '위(WE)', '원더(WONDER)',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등이 함께 수록된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