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사진제공=MBC
‘선을 넘는 녀석들’./ 사진제공=MBC
MBC 역사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이 예능 최초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내부를 공개한다.

23일 방송되는 ‘선녀들’ 26회에서는 설민석, 전현무, 유병재, 스페셜 게스트 한고은이 국군의 뿌리 ‘한국광복군’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특히 2020년은 한국광복군 창설 80주년을 맞는 해로, 더욱 큰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날 전현무는 “‘선녀들’이 예능 최초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내부를 공개한다”며 영광스러운 탐사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충칭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는 아직 일반 관광객들에겐 공개되지 않은 상태라고.

‘선녀들’은 한국광복군의 흔적이 있는 이곳에서 그들이 실제 훈련했던 암호 테스트도 도전했다. 갑자기 열린 ‘선녀들’ 버전 한국광복군 입교 시험에 전현무, 유병재, 한고은은 멘붕에 빠졌다고. 설민석은 한국광복군 콘셉트에 과몰입한 각 잡힌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선녀들’에게 주어진 한글 암호표는 실제 한국광복군 김우전 선생이 만든 것이라고 한다. 공개된 사진에서 브레인 전현무는 실력도 발휘하지 못한 채 쩔쩔매고 있는 모습이며, 유병재와 한고은도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막막한 표정만 짓고 있다. 과연 누가 먼저 한국광복군의 한글 암호를 해독하게 될까.

뿐만 아니라 암호 테스트를 통해 뜻밖의 한글의 우수성까지 알게 됐다고 전해져, 암호의 비밀에 호기심이 더해진다. ‘선녀들’은 23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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