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정글의 법칙 in 폰페이’ 스틸. /사진제공=SBS
‘정글의 법칙 in 폰페이’ 스틸. /사진제공=SBS
SBS ‘정글의 법칙 in 폰페이’에서 오직 정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역대급 참치 만찬이 공개된다.

22일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폰페이’에서 셰프 오스틴 강과 족장 김병만이 화려한 참치 요리를 선보인다.

낚시에 도전했던 유오성, 최자, KCM은 아쉽게 블루마린을 낚아 올리는 데 실패했다. 하지만 두 손 가득 황다랑어와 가다랑어를 들고 생존지에 복귀했다. 이에 생존지에 남아있던 병만족은 기쁨의 함성을 질렀다. 다솜과 조현은 “이거 상어 아니냐”라며 특대형 참치의 비주얼에 다시 한번 놀랐다.

오스틴 강은 ‘낚린이’ 유오성이 잡은 황다랑어로 수준급 해체 실력을 보여줬다. 이어 각각 두리안과 고추를 넣은 ‘세비체’와 ‘참치 스테이크’를 선보였다. 맵고 시고 단 환상 조합을 자랑하는 참치 세비체에 병만족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회를 잘 먹지 못하는 유오성마저 “나 더 먹겠다”라며 오스틴 강 표 세비체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족장 김병만 역시 기지를 발휘해 ‘참도그(참치 핫도그)’를 만들어냈다. 이에 병만족 모두 입안 가득 황다랑어의 풍미를 느끼며 쫀득한 식감을 즐길 수 있었다.

참치 만찬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병만이 참치 통구이에 처음으로 도전한 것. 김병만은 손질을 마친 가다랑어를 거대 나무 꼬치에 껴서 그대로 화로에 올리며 “정글 사상 가장 큰 통구이다. 9년 만에 참치 통구이는 처음”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병만족 역시 “태어나서 참치를 이렇게 처음 먹어봐”라며 기대를 표했고, ‘정글 맛비게이터’ 최자는 황홀한 감칠맛에 말을 잇지 못했다. 다 익은 참치 통구이는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식감으로 병만족은 물론 제작진까지 군침 돌게 했다.

‘참치 세비체’부터 ‘통구이’까지, 폰페이의 마지막 밤을 수놓은 환상적인 참치 요리 퍼레이드는 22일 밤 9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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