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JTBC ‘슈가맨3’ 방송 캡처
사진=JTBC ‘슈가맨3’ 방송 캡처
그룹 씨야의 이보람이 과거 남규리를 오해했던 데 대해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는 씨야가 출연했다.

씨야는 2011년 갑작스럽게 해체를 발표했다. 김연지는 “다른 외부적인 요인도 많았고 활동도 많았는데 서로 간에 깊게 대화를 나눈 적이 없었다. 서로를 배려한다는 생각에 서로의 마음을 내비치지 못했다. 진즉에 꺼냈다면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람은 남규리를 향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보람은 “내가 너무 부족한 사람이었던 것 같다”며 “(남규리에 대한) 오해를 진실로 믿게 되면서 언니를 못 보고 지내는 동안 한 살 두 살 나이를 먹으며 내 행동에 후회했다. 좀 더 성숙하게 언니와 대화했다면 어땠을까 했다”며 울먹였다. 그러면서 “언니가 혹시라도 잘못 될까봐 많이 두려웠다. 언니가 살아 있어 준 게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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