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JTBC ‘슈가맨’ 방송 캡처
사진=JTBC ‘슈가맨’ 방송 캡처
가수 김연지가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서 폭찰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사랑 받는 보컬리스트 김연지가 지난 21일 ‘슈가맨3’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자들의 이별 애창곡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그룹 씨야가 소환됐다.

김연지는 멤버 남규리, 이보람과 함께 출연해 지난 2007년 발매한 ‘사랑의 인사’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녹슬지 않은 노래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약 10여년 만에 호흡을 맞춘 씨야의 소환 무대가 끝난 후 김연지는 “사실 실감이 나지 않고 굉장히 떨린다. 어렵게 이 자리까지 왔는데 함께 무대에 서서 남다른 시간이 됐다. 너무 떨려서 지금 말이 잘 안나온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지는 이날 ‘슈가맨3’를 통해 직접 작사, 작곡한 신곡 ‘바람이 불면’을 선보이며, 첫 자작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연지는 지난 21일 신곡 ‘바람이 불면’으로 컴백한 바 있다.

김연지는 2006년 씨야 데뷔 이후 2010년 솔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3월 ‘10년이나 버티니’를 발매하며 가수로서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같은 해 8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마그리드 아르노 역으로 뮤지컬 배우로 데뷔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연지는 KBS2 ‘동백꽃 필 무렵’, KBS2 ’조선로코-녹두전’, SBS ‘열혈사제’, JTBC ‘눈이 부시게’ 등 다양한 OST에 참여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수많은 드라마의 OST 가창자로 러브콜을 받고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