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트롯 히어로’ 임영웅, 4주 응원투표 1위
‘미스터트롯’ 뽕다발팀 에이스로 출격→진(眞) 차지

‘미스터트롯’에 출연 중인 트로트가수 임영웅./사진제공=TV

‘미스터트롯’에 출연 중인 트로트가수 임영웅./사진제공=TV

종편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지난 20일 방송된 ‘미스터트롯’ 8회는 전체 시청률 30.4%(닐슨코리아)를 기록해 30%를 넘어섰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인 2549시청률은 9.0%를 나타냈다. 8주 연속 비드라마 화제성 1위, 종편 사상 최고 시청률 경신, 콘텐츠 영항력 지수 7주 연속 1위 등의 기록을 세우며 광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굿데이터코퍼레이션) 시청자들은 공식 모바일 앱을 통해 응원투표에 한창이다. 그 중 임영웅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본선 3라운드서 진(眞)을 차지한 것. 이에 시청자들을 홀린 임영웅의 매력을 살펴봤다.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화면 캡처.

◆ 반듯한 귀공자 외모 “훈훈하다 훈훈해~”
1991년생으로 올해 30살인 ‘젊은 피’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예선전에서 이마를 드러내 가르마를 탄 헤어스타일에 흰색 슈트를 입고 등장했다. 그는 첫 출연부터 깨끗한 피부와 작은 얼굴, 짙은 눈썹, 훤칠한 키로 시선을 강탈했다. 몸에 딱 맞춘 듯한 정장 핏이 매력을 더했다. 특히 임영웅은 앳된 외모와 반대되는 구슬픈 목소리와 담백한 창법, 뛰어난 완급조절로 ‘바램’을 불러 올 하트를 받는데 성공했다. 원곡자 노사연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화면 캡처.

◆ “엄마에게 바치는 노래”…효심 가득한 아들
‘바램’은 임영웅이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담아 선곡한 노래였다. 그는 “나는 불효자”라며 “일찍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어머니 혼자 (나를) 키우셨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어머니의 고생이 느껴지더라. 엄마도 조금씩 늙어가는구나 하고…건강만 하세요.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어머니에게 처음으로 바치는 노래에는 깊은 진심이 담겨있었고, 노래를 마친 임영웅은 눈물을 쏟아냈다. 그의 진심은 TV를 통해 고스란히 전달됐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성공해서 효도 많이 하세요” “엄마들의 삶을 위로하는 듯 하네요” “눈물이 났다” “사랑하고픈 목소리”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화면 캡처.

◆ 정통 트로트부터 흥겨운 댄스까지…”못하는 게 뭐야?”
임영웅이 가진 힘은 정통 트로트에서 더욱 빛났다. 본선 2라운드 ‘1대 1 데스매치’에서 류지광가 맞붙은 임영웅은 ‘일편단심 민들레야’를 선곡했다. 정통 트로트 느낌을 줄 수 있고 완급 조절을 많이 해야 하는 곡이 자신의 무기가 될 거라 생각한 것이었다. “정통의 느낌을 주기 위해 열심히 연구하고 연습했다”는 임영웅은 섬세한 보컬과 애절한 감성으로 정통 트로트 특유의 느낌을 이끌어냈고,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부른 류지광을 이겨 3라운드 진출권을 따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미스터트롯’ 7회에서 임영웅은 깅태관, 류지광, 황윤성과 ‘뽕다발’ 팀으로 무대에 올랐다.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팀 인만큼 임영웅은 리더로서 각자의 필살기를 돋보이게 할 무대를 꾸미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첫 순서란 중압감을 안고 무대에 오른 임영웅은 ‘사랑밖에 난 몰라’를 의자를 이용한 안무로 재해석해 끈적끈적한 섹시함을 발산했다. ‘곤드레만드레’에서는 댄싱머신으로 변신해 반전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임영웅은 격한 안무에도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으로 팀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미스터트롯’ 8회에서 ‘트로트 에이드’ 2라운드인 ‘팀 내 에이스 전’ 주인공으로 나선 임영웅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을 선곡해 정통 트로트로 승부를 냈고, 진정성 넘치는 감정 표현과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총점 934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아내 팀을 1위로 이끌었다. ‘막강 우승 후보’ 임영웅의 다음 무대가 벌써부터 기대되는 이유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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