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최민환, 율희 / 사진=KBS2 방송화면
‘살림하는 남자들2’ 최민환, 율희 / 사진=KBS2 방송화면
밴드 FT아일랜드의 최민환이 장인에게 율희의 출산 후 바로 입대하게 된 것에 대한 죄송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2부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11.5%, 전국 기준 10.9%(닐슨코리아)로 6주 연속 수요 예능 및 29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도 3.5%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입대와 출산을 앞두고 이를 준비하는 최민환, 율희 부부와 가족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민환은 쌍둥이를 맞이할 준비의 일환으로 재율의 꽃단장을 위해 키즈 미용실을 찾았고, 그 시각 쌍둥이 출산을 앞둔 율희가 걱정된 율희의 아버지는 두 사람의 집을 방문했다.

민환의 어머니는 모처럼 방문한 사돈을 위해 음식들을 푸짐하게 차려 식사를 대접했다. 민환 가족과 어머니 그리고 장인이 함께 한 식사 자리에서 민환은 장인에게 쌍둥이 출산 직후 입대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혼자 남게 될 율희와 새로 태어날 쌍둥이들을 곁에서 지켜주지 못한다며 아쉽고 미안한 마음도 고백했다.

장인은 쌍둥이가 태어나면 더 바빠질 율희와 사돈을 위해 재율이를 봐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재율이와 떨어질 수 없다면서 극구 반대했다. 이후 재율이를 사이에 둔 두 사람의 실랑이가 이어졌다.

이를 본 율희가 애정도 테스트를 하자고 제안했고, 재율이는 한치의 고민도 없이 어머니에게 달려가 안겨 웃음을 주었다.

최민환 가족들은 재율이로 인해 집안 가득 웃음이 넘치는 상황을 언급하며 이후 태어날 쌍둥이들이 가져올 행복에 대해 큰 기대감을 밝혔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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