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2'(사진=방송 화면 캡처)

'도시어부2' 남보라가 칠전팔기 끝에 거대한 하푸카를 낚는데 성공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 대항해 시대'(이하 '도시어부2')에서는 남보라, 다이나믹듀오 개코, 최자, 이경규, 이덕화가 출연해 거대한 하푸카 낚기 도전이 그려졌다.

이날 '도시어부2' 남보라는 텐션업하며 제작진에게 "반전을 원하세요?"라며 파이팅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드리운 낚시대에 뭔가가 걸린 듯한 느낌을 직감한 남보라는 외국인 스태프에게 "피쉬?"하고 물었으나, 외국인 스태프는 "바위"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하치만 초릿대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남보라는 20분의 사투 끝에 낚시대를 올렸다.

순간, 이경규의 낚시대도 심상치 않은 기운이 감지됐다. 사력을 다해 올린 끝에 드디어 이경규가 첫 하푸카 낚기에 성공했다. 게다가 작은 고기 한 마리도 같이 딸려나와 이경규는 "1+1"하며 흥분한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남보라 역시 낚시대를 잡아당겼으나, 상어였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하푸카 낚기에 도전한 남조라는 이경규의 도움을 받으며 입질을 시작했고, 충격적인 사이즈의 하푸카를 낚아올렸다. 길이만 해도 1m11cm로 엄청난 크기였다. 이덕화는 "우리 딸이 드디어 성공했다"면서 "미쳤다 미쳤어"라며 감탄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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