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맨스 김지석X유인영, 남사친-여사친이라 가능한 솔직 토크 (사진=JTBC)

‘더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가 깨어난다.

19일 JTBC ‘우리, 사랑을 쓸까요?, 더 로맨스’(이하 더 로맨스) 공식 SNS와 네이버 TV 채널을 통해 2회 선공개 영상이 오픈됐다.

먼저 강한나와 정제원 편 선공개 영상에는 흑돼지 바비큐 파티 현장이 담겨있다. 강한나는 화려한 고기 굽기 스킬을 전수하며 누나미를 발산했고, 불길이 거세질수록 두 사람의 웃음이 끊이질 않아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김지석과 유인영 편에는 남사친&여사친의 솔직 토크가 그려졌다. 유인영은 “이성이 어떨 때 매력을 느껴?”라고 물었고, 김지석이 “좋으면 다 예뻐 보인다”라고 답하자 “그럼 여우와 곰 스타일 중엔?”이라며 재차 물었다.

이에 김지석은 “왜 굳이 여우와 곰을 나눠야 하냐”라며 “검은색 아님 흰색? 콜라 아님 사이다야? 하마도 있고 너구리, 토끼도 있다. 이거 아님 저거라는 생각을 버렸으면 좋겠다. 난 곰, 여우 다 좋다”라고 열변을 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대로 유인영은 순수하고 듬직한 곰 타입을 택했다. 특히 “네가 여우니까?”라고 장난스레 묻는 김지석의 일격에 분위기가 초토화됐고, 두 사람의 진솔한 대화로 인해 2회 전체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더욱 높아졌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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