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TEN 현장] '기생충' 기자회견, 250개 매체·500여 명 취재진···외신까지 '역대급'
기자회견이 열렸다. / 사진=조준원 기자wizard333@" />
‘아카데미 4관왕’ 신화를 쓴 영화 ‘기생충’ 팀의 국내 첫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전세계적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취재열기도 뜨겁다.

19일 오전 11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생충’ 기자회견에는 봉준호 감독, 배우 송강호, 장혜진, 이선균, 조여정, 이정은, 박명훈, 박소담, 바른손이앤에이의 곽신애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양진모 편집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사전 신청 기준 250개 매체, 약 500여 명의 기자들이 취재를 신청했다. 외신은 약 40여 매체가 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열린 영화 관련 행사 가운데 역대급 규모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의 4관왕을 기뻐하는 봉준호 감독, 곽신애 대표 및 배우, 스태프들. /사진제공=A.M.P.A.S.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의 4관왕을 기뻐하는 봉준호 감독, 곽신애 대표 및 배우, 스태프들. /사진제공=A.M.P.A.S.
‘기생충’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감독상 등 4관왕 수상 기록을 세웠다. 국내 언론사들과 갖는 첫 공식 기자회견인만큼 봉준호 감독과 참석자들은 생생한 수상 소감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생충’ 기자회견은 트위터 라이브를 통해 모바일이나 PC로 볼 수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