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레이디스코드 소정이 텐아시아와의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레이디스코드 소정이 텐아시아와의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레이디스 코드 소정이 7년간 머문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팀을 떠나며 ‘행복했다’는 마음을 전했다.

소정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게재했다. 소정은 “빠르게 흘러간 시간이 야속하기도 하고, 부족한 저에게 보내주신 큰 사랑에 보답해 드리지 못한 것 같아 많이 아쉽고 속상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하는 우리 멤버들 (애)슐리 언니, (권)리세 언니, 은비 언니, 주니를 만난 건 제 인생에 가장 큰 행운이었다. 행운을 선물해 주고 오랜 시간 함께해준 폴라리스 가족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소정은 “저희는 잠시 각자의 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었지만, 어디서든 레이디스코드로 함께할 날을 기다리고 있겠다”며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견딜 수 있었던 건 항상 응원해 주시고 아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 덕분이었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함께한 모든 시간 정말 행복했다며 잊지 않겠다고 강조한 소정은 “아쉬움도 크지만 ‘이소정’으로서의 또 다른 모습들 보여 드리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하겠다. 새로운 시작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리는 좋은 아티스트, 그리고 좋은 사람 되겠다. 많이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앞서 이날 레이디스 코드의 소정, 주니, 애슐리는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이하 레이디스 코드 소정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레이디스 코드 소정입니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빠르게 흘러간 시간이 야속하기도 하고, 부족한 저에게 보내주신 큰 사랑에 보답해 드리지 못한 것 같아 많이 아쉽고 속상한 마음이 커요…

사랑하는 우리 멤버들♡ 슐리 언니, 리세 언니, 은비 언니, 주니를 만난 건 제 인생에 가장 큰 행운이었어요. 행운을 선물해 주고 오랜 시간 함께해준 폴라리스 가족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잠시 각자의 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었지만, 어디서든 레이디스코드로 함께할 날을 기다리고 있을게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견딜 수 있었던 건 항상 응원해 주시고 아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 덕분이었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함께한 모든 시간 정말 행복했어요. 잊지 않을게요♡

아쉬움도 크지만 ‘이소정’으로서의 또 다른 모습들 보여 드리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할게요! 새로운 시작 응원해 주세요!

멀리서도 항상 응원해 주신 해외에 계신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Thank you to all the fans overseas who have supported and watched me from afar. ♡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리는 좋은 아티스트, 그리고 좋은 사람 될게요. 많이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소정 올림.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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