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원어스. / 제공=RBW
그룹 원어스. / 제공=RBW
그룹 원어스(ONEUS)가 단독 콘서트 ‘플라이 위드 어스(FLY WITH US)’를 성황리에 마쳤다.

원어스는 지난 15일과 16일 일본 도쿄 마이하마 안피시아타에서 단독 콘서트 ‘2020 ONEUS JAPAN 2ND LIVE FLY WITH US Final’을 열고 3800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9월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 댈러스, 미니애폴리스, 로스앤젤레스를 거쳐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 이르기까지 ‘FLY WITH US’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공연이었다. 원어스와 ‘형제그룹’인 원위가 지원사격에 나서 한층 풍성한 공연을 완성했다.

이날 원어스는 국악 버전의 ‘가자’로 힘차게 공연의 막을 열었고, 일본에서 발매한 두 번째 싱글 ‘808’의 수록곡 ‘A Thousand Stars’ ‘Lost’를 연달이 부르며 공연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원위가 게스트로 등장해 두 번째 싱글 ‘2/4’의 타이틀곡 ‘야행성’을 비롯해 ‘Closer’ ‘LEMON’ 커버곡을 부르며 현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원어스와 원위는 데뷔 프로젝트 ‘데뷔하겠습니다’의 타이틀곡 ‘Last Song’과 ‘Stand By’로 호흡을 맞추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한 원어스는 데뷔곡 ‘발키리’를 포함해 ‘태양이 떨어진다’ ‘In My Arms’ ‘Kiseki’ 등 일본어 버전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3시간 넘게 다채로운 장르의 노래와 역동적인 안무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원어스는 한국, 미국, 일본 등 총 3개국 9개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열며 인기를 입증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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