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기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수사 무마 의혹을 조사 중인 경찰이 양 전 대표의 협박 혐의가 일부 있다고 인정했다.

14일 한 매체에 따르면 경찰이 양 전 대표를 3개월 넘게 수사한 끝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양 전 대표는 2016년 YG 소속 가수 비아이의 지인 A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후 경찰 수사에서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을 진술하자, A씨를 협박해 진술을 번복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양현석 전 대표는 A씨를 YG 사옥으로 불러 대화를 나눈 사실은 인정했지만 협박은 사실이 아니라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양 전 대표와 A씨의 대화 자리에 동석한 YG 계열사 관계자 김모씨를 조사한 결과, 그의 진술에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이에 경찰은 곧 양 전 대표를 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야 한다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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