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사진=방송 화면 캡처)

'한끼줍쇼' 인교진, 강호동이 트로트 가수 차수빈의 집을 방문해 한 끼 도전을 성공했다.

12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류수영과 인교진이 연희동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이날 인교진은 한끼 도전을 위해 벨을 눌렀고 이 집은 알고보니 '미스터트롯' 출신 차수빈의 집이었다. 어머니는 "반찬이 없는데 어떡하냐"라며 처음엔 걱정했지만 이내 "들어오시라"라고 수락했다.

어머니는 인교진과의 만남에 "대박이야"라며 기뻐했다. 인교진은 "어제 재방송을 봤다. '당돌한 여자' 부른 가수 아니냐. 너무 신기하다"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윽고 차수빈이 들어왔고, 어머니는 중화요리를 주문했다. 차수빈의 동생인 이보미와 그 남자친구, 크루즈 사업을 하는 아버지도 귀가했다. 지하엔 노래방이 구비돼있어 차수빈은 즉석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차수빈의 아버지는 "이번에 '미스터트롯' 나가서 가사를 까먹는 바람에 의기소침해했는데, 잘되라고 응원하러 와주신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라면서 호탕한 웃음을 지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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