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룹 온리원오브의 규빈./ 사진제공=RSVP
그룹 온리원오브의 규빈./ 사진제공=RSVP
그룹 온리원오브의 규빈이 “올해는 명반을 만들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12일 오전 11시 서울 신사동 에잇디 서울카페에서 열린 온리원오브의 1억원 작사 공모 프로젝트 관련 기자 간담회에서였다.

온리원오브는 최근 10만 달러(한화 약 1억2000만원)를 내걸고 신곡 ‘도라 마르(dOra maar)’의 영어 가사를 찾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도라 마르’는 온리원오브가 지난 1월 30일 발매한 싱글 앨범 ‘언노운 아트 팝 2.1(unknown art pop 2.1)’의 타이틀곡이다.

‘도라 마르’ 국내 음악 방송 활동은 지난 11일 마무리했다. 다른 멤버들도 각자 2020년의 목표를 말했다. 러브는 “국내 팬들과는 카페 이벤트 등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게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온리원오브는 ‘점, 선, 면’이라는 세계관을 선보인 그룹이다. ‘도라 마르’는 점과 선을 지난 온리원오브가 면에 가기 전에 낸 싱글 앨범이다. 유정은 “올해 목표는 면을 잘 채워나갈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했고 리에는 “앞으로도 온리원오브의 색을 짙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온리원오브의 1억원 작사 공모 프로젝트 지원은 유튜브를 통해 할 수 있다. 별도의 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이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면 자동 응모된다. 가사 녹음 후 1, 2절 모두를 자막으로 삽입하면 된다. 영상 제목에 ‘OnlyOneOf dOra maar contest’, 태그에는 ‘onlyoneof’와 ‘doramaar’를 넣으면 정상 응모된다. 온리원오브 멤버들도 심사에 참여한다.

온리원오브의 1억원 작사 공모 프로젝트는 2월 1일부터 시작됐으며 3월 31일까지 계속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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