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기자]
‘톱텐어워즈’ 결선에 진출한 가수 강다니엘(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과 박지훈, SF9, 블랙핑크/ 사진=텐아시아DB

‘톱텐어워즈’ 결선에 진출한 가수 강다니엘(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과 박지훈, SF9, 블랙핑크/ 사진=텐아시아DB

‘텐아시아 K팝 글로벌 톱텐어워즈(TEN Asia K-Pop Global TOP TEN Awards)’ 예선투표 결과가 11일 공개됐다. 결선 진출자에는 지난해 대상을 차지한 가수 강다니엘을 비롯해 처음 예선을 통과한 박지훈·블랙핑크·SF9 등 8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

‘텐아시아 K팝 글로벌 톱텐어워즈'(이하 ‘톱텐어워즈’)는 아시아 10개국(한국,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K팝 팬들이 온라인·모바일 투표로 국가별 최고의 인기 팀을 가리는 행사다. 지난 28일부터 2주간 펼쳐진 예선전의 누적 투표 수는 총 94만7605표를 기록했다.

그중 가장 많은 투표수를 기록한 한국에선 지난해 최종 1위를 차지한 강다니엘이 36.7%의 득표율로 정상에 올랐다. 그는 베트남과 싱가포르에서도 각각 43.54%, 35.41%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3개 국가에서 1위에 오른 건 강다니엘이 사상 처음이다.

지난해 아쉽게 결선에 오르지 못했던 블랙핑크와 박지훈은 설욕에 성공했다. 매번 아쉽게 무관에 그쳤던 블랙핑크는 일본에서 1%대 차이로 2위 팀을 간신히 따돌리며 처음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박지훈은 43.98%의 높은 득표율로 중국 1위에 올랐다. 그는 한국과 베트남에서도 2위를 기록한 만큼 결선 투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상식과 같은 결과가 나온 투표소도 있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는 각각 스트레이키즈와 아스트로가 2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태국에선 갓세븐이 3회 연속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태국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갓세븐은 60.2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2위 그룹과 가장 큰 격차를 만들었다.

‘톱텐어워즈’에 처음 도전한 SF9과 에이티즈는 각각 대만과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으며 선전했다. 이들이 결선투표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각국 1위로 선정된 8개 팀은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결선 투표에 참여한다. 투표 결과는 26일에 발표한다. 최종 수상 팀에게는 최고의 영예인 ‘글로벌 아티스트상’을 수여한다.

10개국 K팝 팬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하루에 한 번씩 투표할 수 있다. 투표권은 ‘톱텐어워즈’ 공식 사이트(www.tenasia.musicawards.co.kr)에서 회원으로 가입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다음은 ‘텐아시아 K팝 글로벌 톱텐어워즈’ 국가별 수상자 명단

▲ 한국·베트남·싱가포르=강다니엘

▲ 중국=박지훈

▲ 일본=블랙핑크

▲ 태국=갓세븐

▲ 인도네시아=스트레이키즈

▲ 대만=SF9

▲ 말레이시아=에이티즈

▲ 필리핀=아스트로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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