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로켓펀치 /사진=최혁 기자
'컴백' 로켓펀치 /사진=최혁 기자
그룹 로켓펀치 윤경과 수윤이 스무살이 된 소감을 밝혔다.

로켓펀치(연희, 쥬리, 수윤, 윤경, 소희, 다현)는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미니 2집 '레드 펀치(RED PUNCH)'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올해로 스무살을 맞은 수윤은 이날 "이제 스무살이 됐고, 곧 졸업을 앞두고 있다. 아직 실감이 나지는 않고 신기한 마음이 크다"며 "이런 마음과 함께 더 성장하고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커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경 역시 "아직 (스무살인 것을) 체감하기 어렵다"면서도 "성인이 됐다는 게 신기하고 또 책임감도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이상하다"고 털어놨다.

성인이 되고 하고 싶었던 것을 묻자 수윤은 "운전면허를 따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로켓펀치는 '단조로운 세상에 날리는 신선한 한 방의 펀치'라는 이름을 담아 지난해 8월 첫 번째 미니앨범 '핑크 펀치'의 타이틀곡 '빔밤붐(BIM BAM BUM)'으로 데뷔했다. 이들은 통통 튀는 매력과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가요계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약 6개월 만에 컴백한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레드 펀치'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바운시'는 강렬하면서도 힙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틴크러쉬 장르의 팝 댄스 곡으로, 키치(Kitsch)한 멋과 이상향을 담은 가사에 청량한 랩과 파워풀한 보컬이 더해졌다. 특히 세상을 향해 외치는 가사에서 로켓펀치 멤버들의 당찬 포부를 엿볼 수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