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아역배우 정현준이 ‘기생충’의 오스카 수상을 축하했다. /사진=정현준 어머니 인스타그램
아역배우 정현준이 ‘기생충’의 오스카 수상을 축하했다. /사진=정현준 어머니 인스타그램
영화 ‘기생충’에 다송 역으로 출연한 아역배우 정현준이 아카데미 수상을 축하했다.

10일 정현준 어머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생충’ 오스카 최고작품상 수상. 역사적인 순간! 현준이도 함께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최고작품상 #감독상 #국제장편영화상 #각본상 #영광입니다 #감동입니다 #다송이 #정현준”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게재한 사진 속 정현준은 아카데미 시상식이 중계되는 TV 옆에 서 있다. 정현준은 ‘기생충’의 주역들이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모습을 보며 기뻐하고 있다.

정현준은 ‘기생충’에 박사장(이선균 분)네 둘째 아들 다송 역으로 출연했다. 엉뚱하고 순수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다송이 극 중에서 그린 그림은 이야기의 전개에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2011년생 정현준은 드라마 ‘당신은 너무 합니다’ ‘열여덟의 순간’ ‘배가본드’ ‘녹두꽃’, 영화 ‘기생충’ ‘특송’ 등에 출연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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