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기생충’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수상에 “미쳤다”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배우 박서준. /텐아시아DB

배우 박서준이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수상을 축하했다.

박서준은 10일 자신의 SNS 계정에 “미쳤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의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최우수 작품상 발표 현장이 담겨있다. 박서준은 ‘기생충’의 수상에 짧은 감탄사를 내뱉으며 놀라워했다.

박서준은 ‘기생충’에서 모두 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의 절친한 친구 민혁으로 열연을 펼쳤다. 그는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기생충’은 이날 진행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부터 국제영화상, 감독상, 작품상까지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