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승(사진=방송화면캡쳐)

‘양크루지’로 불렸던 양치승은 ‘근조직’을 불러 하체 운동을 지시했다. 대회가 5월 9일로 확정됐기에 운동에 더 열중할 수밖에 없던 것. 은주 트레이너는 김동은 원장은 엉덩이 운동에 집중했고, 남성 트레이너들도 상체, 하체 운동에 집중했다.

은주 트레이너는 운동을 하면서 “얼굴 포기하고 운동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동은 원장은 은주 트레이너와 같은 무게를 들면서도 소리도 지르지 않고, 표정의 변화도 없었다. 이를 본 전현무, 송은이 등은 “역시 AI 답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크루지’ 양치승은 운동에 불편한 스쿼트 기구를 새로 사기로 했다. 전기료, 난방비 꼼꼼히 아끼던 양치승은 “기구에 대한 욕심이 있다. 운동하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면 더 행복하다”며 직접 차를 몰고 기구를 구매하러 갔다. 구매 전 기구를 테스트하면서 모처럼 운동하는 모습을 보였고, 트레이너들도 함께 기구를 테스트했다.

양치승은 무려 7대의 기구를 사며 크게 지갑을 열었다. 양치승은 “결국 충동구매를 하게 됐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트레이너들은 “그런 소유욕은 처음 본다. 지름신이 강림하신 것 같다”고 인터뷰했고, 양치승은 배송비와 설치비가 따로 든다는 말에 트레이너들과 직접 기구를 조립해 운반하기로 결정했다.

전문가들도 30~40분 걸린다는 헬스 기구 조립에 승부욕이 발동한 양치승은 “기계 조립은 식은 죽 먹기다. 말이 빠른 것처럼 손도 빠르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첫 번째 기구 조립에 18분 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였고, 7대의 가격은 1233만원이었다. 양치승은 ‘양크루지’로 변신해 33만원을 에누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양치승은 트레이너들과 함께 훠궈집으로 향했다. 이 훠궈집 역시 무한 리필이었다. 대부분 생소한 훠궈였지만 폭풍 먹방을 펼쳤다. 소고기만 8접시를 가져온 김동은 원장은 “고기 맛있게 먹자”며 훠궈를 고기죽으로 만들었다. 김동은 원장은 “맛있다”를 연신 외쳤다.

에스팀 김소연 대표는 사옥을 아트워크로 꾸몄다. 김소연 대표는 재계약을 이야기하는 아티스트들에게 ‘2020년 뉴욕 프로젝트’를 이야기했다. 2020년을 해외 진출의 원년으로 정하며 설렌 김소연 대표와 아티스트들과는 반대로 재정 담당의 얼굴은 굳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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