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치과에 방문한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윌리엄-벤틀리 형제. /사진제공=KBS2
치과에 방문한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윌리엄-벤틀리 형제. /사진제공=KBS2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윌벤져스의 스펙타클한 치과 방문기가 펼쳐진다.

9일 방송되는 ‘슈돌’ 316회는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중 윌벤져스 윌리엄-벤틀리 형제는 치과에 간다. 의젓한 다섯 살 형 윌리엄과 아직은 치과가 낯선 벤틀리의 좌충우돌 치과 방문기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 속 윌리엄은 허세 가득한 표정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아이들에겐 공포의 대상인 치과에서 자신만만해 보이는 윌리엄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벤틀리는 긴장된 표정으로 치과 베드에 누워있다. 이어 눈물이 그렁그렁한 벤틀리가 포착돼 귀엽고도 안쓰럽다. 마지막 사진에서는 첫 사진과 반대로 긴장한 듯한 윌리엄과 개구기를 착용한 윌리엄이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윌벤져스는 샘 아빠와 함께 치과를 방문했다. 26개월 벤틀리에게는 이번이 치과 첫 방문이었다. 본능적으로 치과의 무서움을 느낀 벤틀리는 진료 전부터 “싫어”라고 단호하게 의사 표현을 하며 진료를 피했다고 한다. 벤틀리가 무사히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올해로 다섯 살이 된 윌리엄은 “5세는 무서울 것이 없다”며 허세를 떨었다. 2년 전 ‘과잉치’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던 윌리엄은 2차 검진을 진행했다. 진료를 받으며 개구기를 착용할 때까지만 해도 5세의 허세를 지키며 즐거워했다는 윌리엄. 과연 윌리엄의 허세가 계속되는 진료, 치료 과정 끝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를 더한다.

윌벤져스의 웃음 가득, 눈물 가득 치과 검진기는 9일 밤 9시 15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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