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찾아 (사진=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박민영과 서강준의 비주얼에 안방 체감 온도가 상승하고 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이하 ‘날찾아’)는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박민영)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서강준)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서정 멜로. 오는 24일,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가 나날이 커져만 가는 가운데, 박민영과 서강준의 환상적인 비주얼이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날찾아’ 측은 온라인을 통해 극강 멜로 비주얼을 천천히, 그리고 오래 알아볼 수 있는 영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사랑스러운 눈매와 입꼬리로 완벽한 호선을 그리며 미소를 지어 보이는 박민영. 우연히 첫눈을 만난 듯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손을 곧게 뻗어 흩날리는 눈을 만지고 있다. 그 천진난만함에 쉽사리 눈을 떼기 힘들다. 박민영은 해원을 표현하기 위해 “헤어와 메이크업을 하는데 단 20분 걸린다”라고 밝혔지만, 되레 그 수수함이 하얀 눈보다 눈이 부신 비주얼을 만들었다. 예비 시청자들 사이에서 ‘겨울여신’이란 닉네임이 왜 양산됐는지, 이해되는 이미지다.

그런가 하면 서강준은 햇살을 가득 담은 미소로 청아함의 끝을 보여준다. 여기에 니트와 청바지 차림의 단정한 패션과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은 그의 청순한 비주얼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오로지 짙은 멜로만이 담겨 있는 그의 연갈색 눈동자는 겨울의 햇빛을 받아 특유의 분위기를 완성하고 있다. 바라만 보는 것으로도 묘한 떨림을 선사하는 ‘햇살남신’ 서강준에 심장은 요동친다.

이처럼 극강의 멜로 비주얼을 뿜어내고 있는 박민영과 서강준. 이에 시청자들은 “분위기가 너무 몽글몽글하다”, “영상에서 손 한번 안 잡았는데 이렇게 설레다니”, “얼굴이 복지”라며 뜨거운 환호로 가득하다. 무엇보다 박민영을 조심스러우면서도 달콤하게 쳐다보는 서강준의 눈빛에서는 해원을 오랫동안 마음에 품어두고 있던 은섭의 깊은 감정이 그대로 담겨 있어, 이들이 보여줄 서정 멜로에 대한 기대감이 연일 커지고 있다. 서로를 향한 그들의 눈빛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한편 ‘날찾아’는 ‘연애시대’, ‘일리 있는 사랑’으로 멜로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한지승 감독이 연출을 맡아, 그의 작품을 인생 드라마로 간직하고 있는 시청자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한여름의 추억’으로 감성 필력을 선보인 한가람 작가와 의기투합했다. ‘검사내전’ 후속으로 오는 24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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