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 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 / 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소셜 50’ 차트 최장기 1위 기록을 세웠다.

빌보드는 3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소셜 50’ 최신 차트에서 통산 164번째 1위에 오르며 팝 가수 저스틴 비버가 2011년 3월 이래 지켜온 기존 최다(163주) 기록을 깼다고 보도했다.

‘소셜 50’ 분석 업체인 넥스트 빅 사운드에 따르면 최신 차트 집계 기간 방탄소년단의 페이스북 ‘좋아요’는 3만 2000건으로 69%늘었고, 트위터 멘션은 총 1710만 건으로 29% 증가했다.

빌보드는 이러한 방탄소년단의 기록에 대해 “(방탄소년단의) 상승세는 신곡 ‘블랙 스완(Black Swan)’의 프로모션뿐만 아니라 1월 26일 릴 나스 엑스와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드 타운 로드’ 합동 무대를 꾸민 것 등에서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블랙 스완’은 방탄소년단이 오는 21일 발매할 네 번째 정규앨범 ‘맵 오브 솔 : 7(MAP OF THE SOUL:7)’의 선공개곡. 지난달 17일 공개된 ‘블랙스완’은 발매 당일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57위를 기록했으며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디지털 송 세일즈’ 2위, ‘캐나디안 디지털 송 세일즈’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공개 직후 전 세계 93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방탄소년단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블랙스완’은 글로벌 슈퍼스타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이 전하는 예술가로서의 고백을 담고 있다. 자신의 깊은 내면으로 들어가 예술가로서 숨겨둔 그림자와 마주하는 방탄소년단의 진솔한 고백은 듣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한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맵 오브 솔 : 7(MAP OF THE SOUL:7)’로 컴백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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