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박시은, 딸 세연의 감동적인 첫 생일 선물에 눈시울 붉혀

'동상이몽2' 박시은이 딸 세연과의 첫 번째 생일파티에서 눈물을 흘렸다.

3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딸 세연과 남편 진태현이 준비한 박시은의 첫 번째 생일파티가 그려졌다.

박시은은 지난해 스물셋 딸 세연을 공개 입양한 후 처음으로 생일을 맞게 됐다. 이에 진태현과 세연은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진태연은 생일 풍선을 불고, 세연은 박시은이 좋아하는 메뉴로 자신의 주특기인 감자전과 불고기를 요리했다.

외출에서 돌아온 박시은인 딸과 남편의 서프라이즈한 생일상에 감동을 받았다. 이날 세연이는 엄마 선물로 가족 목도리와 손편지를 준비했다. 박시은은 딸에게 "편지 읽어줘"라고 청했고, 딸 세연은 손편지를 또박또박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

손편지에는 '사랑하는 마미. 함께하는 첫 생일. 덕분에 사랑한다는 표현을 해본다. 항상 무뚝뚝하고 애교 없는 딸이라서 내심 신경 쓰였다. 표현은 잘 못해도 항상 가족 생각하는 마음은 변함없으니 그냥 제 방식대로 마음껏 사랑하겠다. 생일 축하하고, 항상 존경하고 사랑한다. 딸래미가"라는 내용이 담겼다.

딸의 감동의 손편지에 박시은은 눈물을 보였다. 박시은은 "가족이 된지 3개월 정도 됐는데, 딸에 대해서는 뭔가 울컥울컥한 마음이 있다. 세연이의 편지를 보며 울컥했다. 좋고 행복한 눈물이었다. 잘 안우려고 노력하는데 감사하고 기쁨의 눈물이다"고 덧붙였다. 이후, 세 가족은 딸이 준비한 목도리도 함께 두르고 기념 셀카를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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