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사진=MBC 에브리원)

방송인 박나래가 '대상' 수상 후 속마음을 비췄다.

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스타 강사이자 소통 전문가 김창옥이 출연, MC 및 패널들과 함께 현대인들의 고민을 함께 하고 조언을 나누는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함~' 고민 고민 하지마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박나래는 패널들의 고민에 이어 조심스레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가 요즘 드는 가장 큰 고민은 "내가 대상에 맞는 사람인지 모르겠다는 점"이라며 "'선한 영향력을 주는 예능인이 되겠다'는 수상소감과 평소 방송에서 선보인 캐릭터 사이에 모순이 생길까봐 두렵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 존재에 대해 혼란이 왔다"고 덧붙이며 '대상'의 무게감에 대해 고백했다.

10년 무명시절을 거쳐 지금의 자리에 오른 박나래는 "동료, 후배들은 잘되는데 나만 안 되면 초조하다. 영원한 톱스타도 없지만 영원한 무명도 없듯이 언젠간 빛을 볼 거라는 생각으로 버텨왔다"며 무명 시절을 회상하기도.

한편, 남몰래 감춰왔던 박나래의 대상 수상 후 속마음은 오늘(4일) 오후 8시 30분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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