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사진=네이버, 김신영 SNS
김신영 /사진=네이버, 김신영 SNS
개그우먼 김신영의 포털사이트 프로필 사진이 변경돼 화제다.

김신영은 최근 자신의 SNS에 포털사이트 프로필 화면을 캡처해 올리며 "프로필 사진 내 '픽'이에요. '최애' 사진이라서"라는 글을 올렸다.

공개된 프로필 사진 속 김신영은 짧은 단발 머리에 편안한 반팔 차림으로 기타를 연주하고 있다. 특히 그는 기타줄을 어깨가 아닌 머리에 걸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김신영은 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에서 변경된 프로필 사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따로 스튜디오에서 찍은 게 아니라 집 쇼파에서 기타 줄을 머리에 이고 찍은 사진이다"라면서 "어깨가 너무 아파서 기타줄을 머리에 올려놓고 사진을 찍었는데 그게 이슈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사진을 찍어준 사람이 AOA 지민이다. 내 '최애' 사진이라서 프로필로 했다"면서 "웃길 생각이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입고 있던 티셔츠는 2016년 팬미팅 때 준비했던 것이라고 했다.

이날 방송에 게스트로 나온 그룹 다비치 이해리는 "(기타줄이) 앞머리인 줄 알았다. 너무 놀랐다"면서도 "'김신영이니까 가능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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