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포스터.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포스터.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판타지 블록버스터 걸작 ‘해리 포터’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가 오는 26일 4DX와 슈퍼 4D로 재개봉한다. 특별관 재개봉만으로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던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과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에 이어 시리즈의 명작으로 불리는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역시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특별관은 마법 지팡이를 타고 펼쳐지는 퀴디치 시합의 라이딩을 극대화하는 모션 효과와 바람 효과, 에어샷, 번개 효과 등 다양한 환경 효과들이 놀라움으로 가득한 새로운 마법의 세계에 더욱 빠져들게 한다. 영혼을 빨아들이는 아즈카반의 간수 ‘디멘터’, 마법의 힘으로 거침없이 질주하는 ‘구조 버스’, 반은 독수리, 반은 말 모양을 하고 있는 ‘히포그리프’와 ‘늑대인간’ 등 새로운 캐릭터들의 활약까지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다.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는 3학년이 된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 감옥에서 탈출한 위험한 마법사 시리우스 블랙의 한판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해리 포터의 본격적인 성장을 그리며 전 연령층으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1, 2편의 감독을 맡았던 크리스 콜럼버스에 이어 영국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을 수상한 ‘로마’와 ‘그래비티’ ‘칠드런 오브 맨’ 등의 영화로 연출력을 인정 받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시리즈로서의 성공적인 자리잡았고, 단독 영화로서의 가치까지 인정받았다.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는 해리 포터와 시리우스 블랙에 얽힌 비밀, 놀라운 과거들이 밝혀지는 탄탄한 드라마 구조와 지구상에서 가장 불쾌한 생물체인 디멘터를 비롯한 신기한 크리처들의 열전을 비롯한 풍성한 볼거리로 모든 연령층을 사로잡는 매혹적인 영화로 탄생했다. 이에 ‘해리 포터 시리즈 중 가장 스릴 넘치는 영화’(Rolling Stone)라는 찬사와 함께 팬들 사이에서도 시리즈의 명작으로서 인기를 얻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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