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키디비, 법정싸움 딛고 새 싱글로 컴백
래퍼 키디비가 새 싱글 발매와 함께 8개월 만에 돌아온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키디비가 3일 정오 새 싱글 '사이코'(psycho)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발매한 미니앨범 '1718 [SALEM]' 연작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싱글은 키디비가 긴 공백기에 느낀 복잡한 감정이 담긴 곡으로, 감정적으로 지친 상황 속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날 선 태도로 상처를 주게 되는 자신을 선인장에 비유했다.

브랜뉴뮤직 서브레이블 '브랜뉴에이' 싱어송라이터 빈센트블루가 피처링을 했다.

소속사는 "이번 컴백을 계기로 (키디비는) 올 한해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약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키디비는 지난해 12월 자신을 성적으로 모욕한 래퍼 블랙넛과의 법정싸움을 마무리했다.

대법원은 블랙넛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