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이훈. /사진제공=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이훈. /사진제공=SBS플러스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이훈이 장성규와의 인연을 회상한다.

3일 방송되는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90년대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린 배우 이훈이 출연한다.

평소 닭가슴살 식단을 고집하며 몸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훈이 국밥집까지 찾으며 들고 온 고민은 “재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훈은 “한때 힘들었던 주변 동료들은 모두 재기에 성공했지만 나만 못한 것 같다”며 7년 전 일화를 털어놓았다.

이훈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구라, 이상민, 장성규와 함께 MC를 맡았던 때를 회상하며 “나 빼고 셋 다 대박이 났다”고 유독 대세 장성규를 부러워 했다. 이훈은 “10대인 둘째 아들이 ‘아빠가 어떻게 장성규를 아냐’고 의아해 한다”며 “아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기 위해서 재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예계 대표 상남자 이훈이 직접 꼽은 ‘연예인 싸움 순위’와 ‘욱’하는 성격 때문에 생긴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가족을 위해 재기를 꿈꾸는 남자 이훈의 인생 스토리는 3일 오후 10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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