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차길영(사진=방송화면캡쳐)

어제(31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교육 솔루션 전문가로 수학인강 스타강사 차길영이 출연하여 수학 학습 전략을 공개했다.

‘공부가 머니?’에서는 개그맨 신동엽, 배우 유진의 진행으로 세븐에듀 대표 차길영, 전 서울대 입학사정관 진동섭, 교육컨설턴트 이병훈, 아동 심리 전문가 손정선과 의뢰인으로 가수 룰라 김지현이 출연했다.

이날 차길영 강사는 수학을 공부하는 습관은 따로 있으며 2:8 법칙으로 공부할 것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2시간을 배우면 8시간은 혼자 익히며 공부해야 한다는 법칙이다.

차길영 강사는 “거꾸로 지금 학생들은 8시간을 배우면 혼자 익히는 시간은 2시간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강조했다.

이어 차길영 강사는 “대부분 학생들은 강의만 보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못했음에도 공부를 한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수학은 논리적인 사고 훈련을 통해 지식을 이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특히 중요한 과목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지현은 아들의 교육 고민을 털어놓았다. 김지현은 가슴으로 낳은 아들의 고민에 “한때는 한주의 이런 변화가 모두 제 잘못인 것만 같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교육문제로 마음의 부담이 컸음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예비중3인 아들 홍한주 군은 11살에 대학 수학 문제집과 수학의 정석을 풀었을 만큼 수학을 무척 잘하던 아이였지만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공부에 흥미를 잃었다고 밝혔다.

특히 한주는 수학 공식을 직접 만들기까지 하며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고, 이를 본 차길영 강사는 “한주는 영재죠. 방치된 영재”라고 말했다.

한주를 위해 수학 학습 방법부터 사춘기 변화에 따른 현실적인 고민까지 맞춤형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의 특급 솔루션이 이뤄졌다.

차길영 강사는 “한주의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 공부의 목표가 무엇 때문인지 대화를 나눠보길 바란다.”라며 “내재적인 동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수준에 맞는 멘토가 있으면 좋다.”라고 말했다.

‘공부가 머니?’는 공부하는 자녀들과 고민 많은 학부모들을 위해 검증된 기관과 교육 전문가들의 솔루션으로 교육비는 줄이고 자녀의 재능은 효과적으로 살릴 수 있는 1급 비밀 교육법을 제시하고 교육비는 반으로 줄이고, 교육 효과는 배 이상 높이는 에듀버라이어티 관찰 예능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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