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랑의 불시착’ 현빈. /사진제공=tvN
‘사랑의 불시착’ 현빈. /사진제공=tvN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현빈의 명품 카리스마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는 2월 1일 방송되는 ‘사랑의 불시착’ 11회에서는 한국에 온 리정혁(현빈 분)이 그를 노리는 위협적인 손길에 본격적으로 맞선다.

앞서 리정혁은 정만복(김영민 분)의 도움을 받아 그동안 조철강(오만석 분)이 저질러 왔던 악행을 고발했다. 결국 조철강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고 오랫동안 얽혀 있던 리정혁과의 갈등도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새로운 위기가 찾아왔다. 호송 중 의문의 폭발 사고와 함께 사라진 조철강이 윤세리(손예진 분)를 노리고 서울에 나타난 것이다.

이를 알아챈 리정혁은 윤세리를 지키기 위해 한국으로 향했다. 지난 10회 방송 말미에 두 사람은 아련한 재회를 해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사랑하는 여자를 구하기 위해 어떠한 위험도 마다하지 않은 리정혁이 서울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가운데 어둠 속에서 누군가와 치열하게 맞붙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검은 수트를 차려입은 리정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멋진 핏으로 수트를 소화하며 북한군 중대장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 ‘현빈 표 액션신’을 선보일 그의 남다른 활약에 기대가 집중된다. 또한 누군가와 통화하며 주위를 잔뜩 경계하는 리정혁의 모습에서 왠지 모를 비장함이 느껴진다. 한국에서 그가 완수할 임무는 무엇인지 궁금증과 긴장감이 함께 고조된다.

한국에 도착한 리정혁을 위협하는 세력의 정체는 무엇인지, 그가 위기를 이겨내고 조철강을 찾을 수 있을지 오는 2월 1일 밤 9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