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반년 만에 월화극 재개…3월 ‘365’ 방송

MBC가 6개월 만에 월화드라마를 재개한다. 첫 주자는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365)’이다. 24부작으로 편성된 ‘365’는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간 사람들이 더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리는 미스터리물이다. 배우 이준혁과 남지현이 주연을 맡았고 김지수 양동근이 합류했다. ‘운빨 로맨스’의 김경희 PD가 연출을, ‘에어시티’의 이서윤 이수경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오는 3월 방송할 예정이며 정확한 편성시간은 미정이다.

데뷔 30년 장혜진, 신곡 ‘이별에게 졌나 봐’ 발매

데뷔 30주년을 앞둔 가수 장혜진이 발라드 신곡을 내놨다. 31일 오후 6시 발매된 신곡 ‘이별에게 졌나 봐’는 이별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노랫말과 장혜진의 빼어난 고음 처리가 돋보이는 발라드곡이다. 장혜진은 1991년 1집 ‘이젠’으로 데뷔한 뒤 ‘키작은 하늘’ ‘1994년 어느 늦은 밤’ ‘아름다운 날들’ ‘마주치지 말자’ 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윤민수와 함께 부른 ‘술이 문제야’로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마마무 문별, 다음달 솔로 컴백…4월 첫 단독 콘서트

걸그룹 마마무 멤버 문별이 솔로 가수로 돌아온다. 소속사 RBW는 문별이 오는 14일 두 번째 미니앨범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DARK SIDE OF THE MOON)’을 발매한다고 31일 밝혔다. 발매에 앞서 4일 수록곡 중 하나를 먼저 공개한다. 4월 4~5일에는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장소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문별은 2018년 5월 미니 1집 ‘셀피시(Selfish)’를 발매했다. 멤버 화사, 솔라, 휘인도 꾸준히 솔로 앨범을 내고 있다.

우한 폐렴 사태로 방송가 음악 프로그램 ‘비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방송가에 비상이 걸렸다.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지상파 3사 공개방송 프로그램은 모두 방청객 없이 이번주 생방송을 하기로 했다. KBS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파 상황을 지켜보며 다른 프로그램에도 무방청 지침을 확대할지 검토하고 있다. JTBC ‘슈가맨3’는 녹화장에 손 소독제와 마스크, 열 감지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MBC ‘복면가왕’과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7’은 2월 중순께 녹화 일정이 잡혀 있어 추후 상황에 따라 대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