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주연 영화 '도망친 여자'
베를린영화제 진출
홍상수 감독과 레드카펫 밟을 듯
홍상수·김민희 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또 베를린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영화제는 다음달 20일부터 3월1일까지 열린다.

29일 영화제작전원사와 콘텐츠판다에 따르면 홍 감독의 신작 '도망친 여자'(The Woman Who Ran)가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Competition) 에 진출했다.

홍 감독은 '밤과 낮',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 이어 네 번째로 베를린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됐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김민희가 한국 최초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작품이라 화제를 모았다.

올 봄 국내 개봉 예정인 '도망친 여자' 또한 홍 감독의 '뮤즈' 김민희가 주연으로 연기했다.

'감희'(김민희)가 남편이 출장 간 사이 세 명의 옛 친구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서영화, 송선미, 김새벽, 권해효 등도 출연했다.

홍 감독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만난 김민희와 '불륜'을 시작했다.

2016년 11월 아내 A씨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나 A씨 측에서 서류 수령마저 거부한 채 이혼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이에 홍상수 측은 이혼 재판을 진행했으나 지난 6월 서울 가정법원은 이혼 유책 사유자는 이혼을 청구할 수 없다며 이를 기각했다.

홍상수 감독의 이혼 소송이 기각된 건 유책배우자의 이혼소송을 기각하는 유책주의를 따랐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