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리차드 로와 김경란의 데이트. /사진제공=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리차드 로와 김경란의 데이트. /사진제공=MBN
방송인 김경란이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를 통해 만난 색소포니스트 리차드 로와 핑크빛 기류를 보이는 가운데 리차드 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차드 로는 10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 초등학생 때 색소폰을 배웠다고 한다. 버클리 음대를 졸업했다. 그는 11년 전 한국에 돌아왔고, 현재 광운대학교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리차드 로는 1977년생인 김경란보다 2살 연하다.

김경란은 지난 29일 방송된 ‘우다사’에서 리차드 로와 데이트를 했다. 지난 방송에서 “색소폰을 배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김경란을 위해 뮤지션 호란은 리차드 로와의 깜짝 만남을 주선했다. 김경란은 리차드 로의 황홀한 공연에 눈시울까지 붉혔고 공연이 끝난 후 두 사람은 루프탑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리차드 로는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색소폰을 직접 가져와 김경란에게 연주법을 알려줬다. 대화 도중 두 사람 사이에 놀라운 ‘뮤지션 인맥’ 연결고리가 끊임없이 나왔다. 이에 김경란은 “지금까지 우리가 안 만난 게 이상하다”며 수줍게 웃었다.

김경란은 우다사 메이트들과 VCR로 당시 데이트 모습을 지켜보면서 방송 이후에도 핑크빛 기류를 이어가고 있다고 귀띔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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