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가수 강성훈./ 사진제공=FX솔루션
가수 강성훈./ 사진제공=FX솔루션
‘1세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가 28일 컴백하는 가운데 전 멤버 강성훈과의 엇갈린 행보가 눈길을 끈다. 젝스키스의 컴백 신보는 강성훈의 탈퇴 후 멤버들이 4인조로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기 때문이다.

젝스키스가 이날 선보이는 컴백 신보는 ‘올 포 유(ALL FOR YOU)’다. 젝스키스의 데뷔 후 23년 만의 첫 미니 앨범이다. 메인 보컬인 강성훈이 각종 논란으로 인해 팀에서 탈퇴한 후 4명의 멤버들인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이 각자 역량을 강화해 다섯 곡을 실었다. 고지용은 2016년에 젝스키스가 5인조로 재결합했을 때도 제외됐다.

4인조 젝스키스는 ‘올 포 유’ 발매 이후 다양한 콘텐츠와 콘서트 등으로 팬들을 만난다. 콘서트 ‘SECHSKIES 2020 CONCERT [ACCESS]’는 오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다.

강성훈은 팬 기부금 횡령, 팬미팅 사기 의혹 등의 논란에 휩싸인 후 2018년 12월 31일자로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또 2019년 1월 1일 젝스키스로서의 모든 활동도 내려놓는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강성훈은 2월 14일 밸런타인 데이와 다음날인 15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팬미팅 ‘For You & I’를 개최한다.

‘올 포 유’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각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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