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사진=KBS)

오는 28일 KBS ‘이웃집 찰스’ 223회에서는 인도네시아에서 온 김야니가 출연한다.

평일 아침에는 '아침마당', 주말 저녁에는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 출연하며 한국에서 활발하게 방송 활동 중인 한국 생활 19년 차, 김야니! 한국에서 우연한 계기로 방송 활동을 시작해 종횡무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서의 활약이 고국까지 소문나서 인도네시아에서도 유명인사라는데! 인도네시아와 한국 간의 문화교류에 힘쓰고 있는 야니는 준비된 방송인이 되기 위해 연기 연습은 물론 댄스 연습까지 어느 것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인도네시아에 송출되는 방송의 메인 MC가 된 김야니의 첫 메인 MC 도전기를 따라가 보자.

집에서도 개인 채널 영상 촬영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야니, 그런 그녀를 도와주는 든든한 가족들! 앳돼 보이는 외모와 달리 알고 보면 사랑스러운 두 딸의 엄마라는데.. 카메라 뒤에서 엄마 야니는 어떤 모습일까? 마트에 가면 꼼꼼 가격 비교는 기본! 100원 차이도 찾아내는 매의 눈으로 변신한다고. 그런데 이상하게 계산대만 가면 결제해야 하는 금액이 어마어마해진다는데... 야니를 과소비하게 하는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한국에서 배운 ‘정’ 문화를 주변 사람들에게 그대로 전파하는 유쾌 발랄 김야니! 언제나 밝은 모습의 그녀에게도 한 가지 고민이 있다는데.. 바로 큰딸 수빈이가 사춘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친구들과 노느라 밤 10시가 넘어서 귀가하는 수빈이가 걱정되는 마음에 쉴새 없이 잔소리를 쏟아내는데... 결국 엄마의 잔소리를 참지 못하고 급기야 집을 나가버리는 수빈이! 그런 수빈이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야니는 단둘의 데이트를 계획한다. 오랜만에 단둘이 집을 나선 모녀! 수빈이 옷 쇼핑을 하면서도 계속 티격태격하는데.. 과연 이 모녀의 관계는 개선될 수 있을까? 그리고 수빈이가 준비한 깜짝 영상 편지! 조심스럽게 진심을 전하는 수빈이의 모습을 지켜보는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되어버리고 마는데...

'이웃집 찰스' 223회 인도네시아에서 온 김야니의 모녀전쟁은 오는 28일 KBS1에서 오후 7시 40분에 공개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