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정치합시다’ 대구·경북 편. /사진제공=KBS1
‘정치합시다’ 대구·경북 편. /사진제공=KBS1
‘보수의 심장’ TK의 총선 표심은 어떨까.

KBS1 정치 토크쇼 ‘정치합시다-민심포차’가 26일 밤 9시 40분 대구·경북 편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보수의 심장, TK를 가다’라는 부제로 방송되는 이번 대구·경북 편에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박형준 동아대학교 교수가 각 진영을 대표해 출연하며 정한울 한국리서치 여론분석 전문위원과 박성민 정치컨설턴트가 함께 한다.

이들은 KBS가 한국리서치와 함께 조사한 여론조사를 통해 대통령 국정 운영 평가와 보수통합, 선거제도, 안철수 전 대표 복귀 등 현안에 대한 대구·경북 지역의 민심은 어떤지, 전국의 민심과는 어떻게 다른지 살펴본다. 출연진의 날카로운 분석도 들을 수 있다.

각 진영을 대표해 출연하고 있는 유시민 이사장과 박형준 교수는 일부 현안에 대해 첨예하게 다른 입장을 보이며 불꽃이 튀기도 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소폭 하락하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6%p 하락한 데 대해 이른바 ‘진중권 현상’이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를 놓고는 두 출연진의 분석이 엇갈렸다.

대구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는 대구십미(十味) 중 하나인 뭉티기와 무침회, 납작만두 등도 같이 소개된다. 유시민 이사장과 박형준 교수는 각각 음식점을 방문하거나 택시를 타면서 직접 대구 시민들의 목소리도 들어봤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