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사진=방송 화면 캡처)

홍현희가 새해 계획으로 다이어트를 선언했지만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25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시댁에 방문한 홍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현희는 독특한 마사지 밴드를 얼굴에 착용하고 와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새해 첫 번째 목표가 다이어트다. 본격적으로 뺄 거다. 나는 음력으로 산다. 이제는 피할 곳이 없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운동기구 차에서 하려고 다 시키지 않았냐. 스트레칭 너무 안 하지 않냐"라고 말하더니 돌연 차에서 스트레칭을 해 웃음을 더했다. 또 홍현희는 "나도 점점 큰 사이즈로 이쓴이 옷만 입게 된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내 차안에서는 집에서 직접 만든 소떡소떡을 흡입하고, 푸드스타일리스트가 선물한 복쿠키를 먹어댔다.

홍현희는 생활 속에서 다이어트를 실천하겠다며 매니저에게 "15층인 시댁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말고 걸어서 올라가자. 맛집 정상을 정복하듯이 운동하고 가서 밥 먹는거야"라고 각오를 다졌다. 시댁 선물을 사기 위해 들른 마트에서는 방울토마토와 곶감 시식으로 폭풍 먹방을 펼쳤다.

15층까지 걸어올라가겠다는 각오와는 달리 5층까지 오르다 가쁜 숨을 몰아쉬던 홍현희는 복쿠키로 당충전을 하고 내일 스케쥴을 핑계로 결국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이후 시댁에서 게장 먹방을 선보이며 다이어트 의지가 무너지는 듯 보였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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