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사진=방송 화면 캡처)

‘사랑의 불시착’ 설특집에 양경원, 이신영, 유수빈, 탕준상이 전하는 드라마 명장면이 소개됐다.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설특집 스페셜 방송에서는 리정혁(현빈 분)과 윤세리(손예진 분)의 명장면 베스트가 공개됐다.

이날 스페셜 방송에서는 북한의 F4 5중대원 양경원, 이신영, 유수빈, 탕준상의 ‘비무장 토크’가 진행됐다. 이들은 리정혁과 윤세리의 명장면 세 가지를 꼽으며, “리정혁과 세리 동무 장면은 모든 장면이 명장면이다. 장면 고르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윤세리와 리정혁의 첫 키스 장면을 첫번째 명장면으로 꼽았다. 윤세리가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처음 시도했던 방법인 배를 타는 에피소드로 리정혁은 윤제리의 정체가 들킬 위험에 놓이게 되자 갑작스럽게 입을 맞췄고, 센스를 발휘해 위험에서 빠져나갔다.

두 번째 명장면은 조철강(오만석 분)에게 추격당하는 윤세리를 구하기 위해 리정혁이 달려오는 에피소드였다. 리정혁은 윤세리를 보호하기 위해 몸을 던졌고, 대신 총을 맞는 등 사랑하는 이를 완벽하게 보호했다. 두 주연의 화기애애한 현장의 분위기도 고스란히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명장면은 리정혁이 윤세리가 돌아갈 수 있게 데려다주며 이별의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었다. 긴 이별을 앞두고 애틋하게 마음을 나누는 리정혁과 윤세리의 감정이 잘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사랑의 불시착'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들이 다뤄져 또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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