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모녀'(사진=방송 화면 캡처)

'우아한 모녀' 지수원이 최명길의 정체를 눈치챘다.

2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는 서은하(지수원)가 차미연(최명길)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은하는 사라진 설미향을 찾기 위해 차미연의 집으로 향했다. 차미연은 병원에서 행패를 부린 서은하에게 "우리 이모님에게 행패 부리고 있다고 연락받았다. 우리 이모님이 가짜 환자라고, 설미향 어디 숨겼냐고 화냈다는데 왜 그랬냐"고 물었다.

이에 서은하는 어젯밤에 자신의 차량 외에 회색 세단이 지나갔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차미연의 차도 회색임을 인지하고 차미연을 떠보는 질문을 던졌다.

서은하는 "어젯밤에 뭐 했냐. 밤 11시부터 1시 사이에 요양원 근처에 간 적이 있냐"고 되물었다. 차미연은 "설마 내가 설미향 환자를 빼돌렸을 까봐 그러냐"고 받아쳤다.

서은하는 "당신 누구냐"고 물었고, 차미연은 "나 모르냐. 캐리정"이라고 답했다. 서은하는 "캐리정말고 당신 진짜 이름. 당신 차미연이냐"고 말했고, 차미연은 "차미연이면?"이라고 되받아쳤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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