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사진=방송 화면 캡처)

손예진이 남한으로 돌아왔다.

1월 19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10회에서 윤세리(손예진 분)가 남한으로 오자마자 회사를 찾아갔다.

윤세리는 로비에 놓인 제 영정사진을 발견했다. 이어 윤세리는 방명록까지 확인하며 “이건 내가 봐야지. 누가 내 명복을 빌었는지. 누가 안 빌었는지”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모여들자 윤세리는 선글라스를 벗고 얼굴을 드러내며 “빨리들 소문내세요. 윤세리 돌아왔다고”라고 말했다.

윤세리는 “저 때문에 놀라셨던 분들 죄송하고요. 저 멀쩡하게 살아 돌아왔다. 감사하고 기념하는 의미에서 일주일 동안 절반가로 할인 판매한다”고 말했다.

부친이 언급했던 후계자 자리를 되찾기 위해 형제들과 신경전을 벌인 그는 집으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침대에 누웠다. "난 원래 영앤리치였다고. 침대는 이렇게 운동장만해야지. 안 그래요 리정혁(현빈 분)씨"라고 자신도 모르게 리정혁을 떠올리며 중얼거렸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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