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사진=방송화면캡쳐)

유이의 진심이 전달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비행기 타고 가요2’ 5회에서는, 남다른 노력과 성실함으로 현직 승무원의 극찬을 받는 유이의 모습이 공개됐다. 유이는 라오스행 비행에 앞서 처음으로 기내 방송 업무를 배정받고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승객들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업무인 만큼 부담감이 따랐던 것.

실제로 유이는 한국어는 물론 영어로 방송을 해야 한다는 점에 많은 걱정을 했고, 이를 위해 기내 방송 관련 책 한 권을 모두 외울 정도로 꾸준한 연습을 해왔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빼곡한 스크랩과 메모로 가득 찬 유이의 개인 수첩은, 더욱 완벽한 업무 수행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고스란히 느껴지게 하며 프로그램에 임하는 유이의 진심을 또 한번 입증시켰다.

이런 노력으로 유이는 조금의 실수도 없이, 침착하고 차분하게 첫 기내 방송을 마쳐 크루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유이를 향한 호평은 비행을 마친 후에도 이어졌다. 비행을 함께했던 현직 승무원은 유이의 완벽했던 기내 방송과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성실함을 재차 언급하며, ‘천생 승무원’이라는 아낌 없는 칭찬으로 그 활약을 인정했다.

유이의 활약이 돋보이는 채널A '비행기 타고 가요2'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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