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미스터트롯’ 스틸컷./사진제공=TV조선
‘미스터트롯’ 스틸컷./사진제공=TV조선
TV조선 ‘미스터트롯’이 101팀 중 치열했던 마스터 예심전을 뚫고 영예의 진(眞) 타이틀을 달게 된 주인공을 공개한다.

지난 9일 방송된 ‘미스터트롯’ 2회는 순간 최고 시청률 19.8%(닐슨코리아), 평균 시청률 17.9%를 기록했다. 또한 포털사이트, 소셜 미디어, 각종 커뮤니티 등에서는 참가자들의 이름이 연일 검색어로 오르내렸고, 무대 영상 클립 조회수가 180만 뷰를 돌파하는 참가자가 속출하는 등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끓어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는 16일 방소오디는 ‘미스터트롯’ 3회에서는 101팀 중 마스터 예심전 영광의 1위를 차지한 ‘진’이 공개돼 1억원 상금을 향한 트롯맨 탄생의 본격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특히 이번 ‘미스터트롯’은 ‘실력자 옆 또 실력자’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을 만큼 쟁쟁한 우승 후보들이 대거 등장해 누가 진이 될지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최고령 장민호부터 최연소 홍잠언까지 누가 되도 어색하지 않은 ‘진’ 쟁탈전이 초미의 관심을 모은다.

무엇보다 믿고 듣는 실력을 자랑한 현역부 임영웅, 영탁, 장민호와 부서 전체가 우승 후보라 불린 신동부 김수찬, 양지원, 이찬원, 놀라운 가창력에 귀여움까지 겸비해 시청자들의 심쿵을 유발한 유소년부 정동원, 임도형, 홍잠언 등이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장르마다 보컬 색을 바꿔가며 트로트까지 소화해 낸 타장르부 김호중, 강태관 등의 이름도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참가자 전원이 우승자’ ‘누가 되도 아깝지 않다’라는 말이 나올 만큼 참가자들 모두 역대급 실력을 자랑한 덕에 마스터들이 예심 ‘진’ 타이틀의 주인공을 뽑기가 결코 쉽지 않았다”며 “마스터들이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탄생한 ‘진’의 정체를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미스터트롯’은 세계 슈퍼스타들의 자선공연으로 유명한 ‘라이브 에이드'(Live Aid)처럼 관객들을 초대해 무대를 즐기고 기부에도 동참케 하는 자선 경연 ‘트로트 에이드’를 선보인다. ‘미스터트롯’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오는 2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신청자에게는 추후 개별 연락하며 녹화는 오는 27일 월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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