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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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이란을 꺾고 2승을 거둔 한국 축구대표팀이 조 1위를 사수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과 맞붙는다.

JTBC와 JTBC3 FOX Sports는 15일 오후 7시 태국 방콕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20 도쿄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 대 우즈베키스탄 경기를 단독 중계한다. 현재 조별리그 C조 1위(2승)에 올라있는 U-23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번 3차전 경기를 통해 1위 굳히기에 나선다.

세계 최초 올림픽 9회 연속 진출의 대업을 달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김학범 호는 중국과 이란전에서 스타팅이 7명이 바뀌는 등 변칙적인 전술을 활용해 8강 고지에 선착했다. 그러나 개최국 일본이 예선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하며 대회 3위 내만 올림픽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 조 1위로 수월한 토너먼트전을 가져가야할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우즈베키스탄은 직전 동대회 우승팀으로 ‘디펜딩 챔피언’이다. 8강을 확정했지만 대회 우승과 올림픽 진출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 대표팀에겐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D조 2위와 오는 19일 오후 7시 경합을 벌인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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