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영국 가수 앤마리 / 사진=텐아시아DB
영국 가수 앤마리 / 사진=텐아시아DB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앤마리(Anne-Marie)가 가온차트 집계 이래 팝 음악 최초로 2019년 연간차트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가온차트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에 따르면 “2019년 연간 디지털차트, 다운로드차트, 스트리밍차트에서 앤마리의 ‘2002’가 1위를 차지해 3관왕을 차지했다. 팝송이 연간차트 1위에 오른 것은 가온차트 집계 사상 최초”라며 이례적인 일임을 알렸다.

마리의 ‘2002’는 2018 4월 발매되어, 2019 1월 가온 디지털차트, 다운로드차트, 스트리밍차트에 첫 진입했다. 그 이후 꾸준한 순위 상승으로 2019 6월 월간 디지털차트, 다운로드차트 1위에 올라 ‘국민 팝송’ 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으며 지난해 내내 꾸준한 인기를 받으며 차트에 머물렀다.

마리는 워너뮤직코리아를 통해 “한 해 동안 보내주신 한국 팬들이 보내주신 큰 사랑에 감사드린다. 정말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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