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케이팝레이더’ 레드벨벳./ 사진제공=스페이스오디티
‘케이팝레이더’ 레드벨벳./ 사진제공=스페이스오디티
걸그룹 레드벨벳이 케이팝 레이더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설립한 세계 최초 ‘팬덤 연구소 블립’의 케이팝 레이더에 따르면 레드벨벳이 컴백한 지난 해 12월 한달 동안 공식 트위터 팔로워는 총 14만7442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 11월 증가량이었던 4만2849명 보다 3.4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레드벨벳의 꾸준한 성장세를 증명하고 있다. 이를 통해 레드벨벳의 공식 트위터는 누적 팔로워 200만명을 돌파했다.

레드벨벳 신곡 ‘Psycho'(싸이코)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24시간 동안 1073만뷰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적은 그 동안 레드벨벳이 선보인 영상들 중 가장 높은 24시간 조회수라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이 뿐만 아니라 이번 뮤직비디오는 초반 화력에 힘 입어 발매 144시간 만에 3000만뷰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러한 기록들을 통해 레드벨벳은 케이팝 레이더가 선정한 12월 ‘이달의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케이팝 레이더는 지난 12월 방탄소년단의 공식 페이스북 팔로워가 1천만명을 넘었으며, 레드벨벳 조이와 갓세븐, 마마무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각각 5백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0년 1월 내 방탄소년단 ‘DNA’ 뮤직비디오가 9억뷰를, 모모랜드 ‘뿜뿜’ 뮤직비디오가 4억뷰를 달성할 예정이고, SuperM(슈퍼엠) 공식 트위터 팔로워는 10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케이팝 레이더는 매월 둘째주, 케이팝 레이더 사이트 내 브리프 섹션을 통해 한 달간 K-Pop에서 감지된 이슈들을 정리해서 발표하고, 추가로 한 달간 주목할 만한 이슈를 보인 아티스트를 선정해 발표한다.

케이팝 레이더는 스페이스오디티가 설립한 팬덤 연구소 블립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SNS 시대에 맞게 아티스트의 팬덤 규모와 변화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팬덤 데이터 관측기다. 현재는 BTS, 엑소, 블랙핑크 같은 아이돌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 아이유, 김동률, 밴드 잔나비, 래퍼 빈지노 등 넓은 의미의 케이팝 아티스트 총 408명의 정보를 관측하고 있으며 ‘2019 GLOBAL K-POP MAP’을 선보이며 화제가 됐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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