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임 (사진=MBC)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가 옥택연과 정동환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격돌하는 현장을 포착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월 2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이하 ‘더 게임’)는 흥미로운 소재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한 줄의 스토리라인만으로도 이제껏 접해보지 못했던 새롭고 신선한 장르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며 장르물 마니아층과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내뿜고 있는 옥택연과 정동환의 강렬한 포스를 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더 게임’에서 옥택연과 정동환은 상대방의 눈을 통해 그 사람의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능력을 지닌 예언가로 분한다. 때문에 공개된 스틸 속 두 남자의 긴장감을 자아내는 미묘한 분위기는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특히 이번 스틸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옥택연과 정동환이 서로를 마주하고 있는 모습만으로도 느껴지는 압도적인 존재감과 카리스마의 충돌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서로를 향해 날을 세우고 있는 대립 구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두 남자의 대면은 묵직한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어 그 자체만으로도 ‘더 게임’의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하다.

극 중에서 두 사람 모두 죽음을 보는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 예언가로 등장하는 만큼,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옥택연과 정동환에게서는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연민과 애정의 감정까지 공존하고 있어 더욱 호기심을 자아낸다. 여기에 각각 지니고 있는 내공을 폭발시키는 듯한 두 남자의 용호상박 포스가 본 방송에서 어떻게 표출이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스틸만으로도 느껴지는 두 배우의 집중력은 ‘더 게임’에서 담아낼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한편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하자있는 인간들’ 후속으로 오는 2020년 1월 22일(수)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