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차차차 (사진=방송화면 캡처)

가수 유승우와 정세운이 '다함께 차차차'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Plus '다함께 차차차'에서는 최종회를 맞아 'Goal미남 어워즈'를 개최하고 화려하게 자축했다. 이날 유승우와 정세운 역시 참석해 마지막까지 자리를 빛냈다.

유승우는 '베스트 5'와 '베스트 골' 2개 부문에서 상을 수상하며 영광의 순간을 누렸다. 그는 실력 향상을 위해 기초 훈련을 꾸준히 진행하고, 공에 대한 집념을 보이며 결정적인 순간에서 크게 활약했다. 특히 빈틈을 놓치지 않은 센스로 Goal미남 축구단 첫 골의 주인공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문세의 '소녀'로 부드러운 목소리와 감미로운 기타 사운드로 축하 무대를 꾸미며 특별하게 자축했다.

'베스트 발전상'에 이름을 올린 정세운은 초반 부진했던 축구 실력을 만회하기 위해 끊임없는 훈련으로 소문난 연습벌레로 거듭난 바 있다. 특히 몸을 사리지 않은 수비와 매 경기 발전된 실력은 2군에서 1군으로 승격되는 눈부신 성장을 보여줘 이를 높이 평가받았다. 정세운 역시 ‘JUST U’로 축하 무대를 꾸미며 현장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이처럼 ‘다함께 차차차’를 통해 발군의 운동 실력과 축구 재능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유승우와 정세운은 8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유승우는 "좋아하는 축구를 최고의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직접 배울 수 있고, 또 동료분들과 경기를 재밌게 즐길 수 있어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면서 "제작진분들과 이천수 감독님, 김재성 코치님, 동료 선수분과 멋진 경기를 위해 함께 땀 흘릴 수 있어 기뻤고,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축구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세운은 “’다함께 차차차’와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고생해주신 수많은 제작진분들과 열심히 응원해주신 ‘다함께 차차차’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유승우와 정세운은 각각 가요계를 넘어 다채로운 분야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유승우는 ‘싱어송라이터’로서 '나 말고 모두 다', '예뻐서', '뭐 어때', '선', '더', ‘너의 나’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표했고, 여러 드라마 OST와 유튜브 채널, 예능 프로그램에 이어 오는 2월에는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에 출연한다. 정세운은 지난해 'Feeling’, '비가 온대 그날처럼' 등을 발표, 경쾌한 기타곡부터 감성적인 발라드까지 모두 소화하며 ‘싱어송라이돌’로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각종 드라마 OST와 EBS 라디오 '경청', SBS모비딕 '고막 메이트', JTBC '아는형님'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오는 11~1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팬미팅 <행운도감>을 개최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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