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공효진 / 사진 = 한경DB
류승범 공효진 / 사진 = 한경DB
배우 류승범이 '전 연인'인 배우 공효진의 대상 수상에 대해 언급해 화제에 올랐다.

류승범은 지난 6일 방송된 tbs 라디오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에 출연해 인터뷰를 가졌다.

류승범은 근황에 대한 질문으 받자 "제가 어떻게 지내는지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어려운 부분이 있다. 지내는 게 정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는지라..."라며 해외를 자유롭게 오가는 생활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류승범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타짜'에서 화제가 된 장발 헤어와 연기, 형 류승완 감독 등과 관련한 다양한 질문을 받은 후 전 연인 공효진에 대한 질문도 받게 됐다.

주진우는 류승범에게 "한국 드라마를 보고 있느냐. 특히 '동백꽃 필 무렵'은 봤느냐"고 짓궂은 질문을 건넸고 류승범은 "(공)효진이가 나와서, 봤더라면 좋았을 텐데"라고 시원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걔가 많이 떴죠"라고 말하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류승범은 공효진이 지난해 12월 열린 '2019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서 "안 그래도 얼마 전에 통화해서 축하했다"고 말해 여전한 우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류승범, 공효진은 10년 열애 끝에 지난 2012년 결별한 후에도 종종 서로의 안부를 챙기며 친구 사이로 지내오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