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도시어부2’ 스틸컷./사진제공=채널A
‘도시어부2’ 스틸컷./사진제공=채널A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이하 ‘도시어부2’)에서 OB(올드보이)와 YB(영보이)의 양보할 수 없는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오는 9일 방송되는 ‘도시어부2’ 4회에서는 이덕화, 이경규가 게스트 박병은, 줄리엔강과 함께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의 네 번째 낚시 여정을 떠난다.

산호 지대 최상위 포식자인 육식물고기 자이언트 트레발리(GT)는 시즌2 첫 황금배지를 안겨준 어종이다.

GT 대전은 이덕화, 이경규의 OB팀과 박병은, 줄리엔강의 YB팀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양팀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불꽃 대결을 벌인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큰형님 이덕화와 한 배를 탄 이경규는 “우리가 많이 낚고, 게스트는 그 다음이야”라며 황금배지를 향한 열망을 드러내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 위기에 직면한다.

이경규는 참고 참다가 “오랜만에 웃어보시겠습니까. 웃으면 복이 와요. 3분마다 빵빵 터지는 폭소대작전”이라며 해탈을 한 듯한 웃음을 쏟아냈다고 해 OB 배에서 어떤 상황이 펼쳐졌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시끌벅적한 OB팀과 달리 YB팀에서는 좀처럼 적막이 가시지 않는다. 낚시에 몰입한 박병은은 “괜찮은 사이즈 잡았을 것 같은데?”라며 상대팀을 강하게 의식하기 시작하고, ‘열정 부자’ 줄리엔강은 “나는 못 잡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내가 안 잡았다고 생각해”라며 굳센 정신승리 마인드로 낚싯대를 하염없이 바라본다.

GT 낚시의 최종 승자는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도시어부2’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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